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메시의 2026 FIFA 월드컵 출전 여부는 그에게 달려있어
리오넬 메시가 2022 FIFA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35세의 나이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메시가 평생의 꿈을 이루고 그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 트로피로 이끈 한 달 동안 카타르에서 벌어진 일들은 메시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메시는 주장으로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며 FIFA 골든볼 트로피를 두 번이나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축구 선수가 되었다. 또한 메시는 PSG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대회 득점 2위에 올랐다.
월드컵 우승 직후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메시는 선수 생활 내내 꿈꿔왔던 세계 챔피언으로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경험을 하고 싶기 때문에 당장 은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에게 출전의 문을 열어두고 있으며, 2026년에 열리는 다음 FIFA 월드컵 출전 여부는 메시의 몸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메시가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스칼로니는 이탈리아의 한 코칭 코스에서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메시가 결정할 문제이며, 메시의 몸이 버텨준다면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우승 뒤에는 팬, 스태프, 선수들 간의 의지의 교감이 있었고, 이 특별한 유니폼에 대한 소속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 감정적인 무언가가 있었다. 메시와 같은 선수가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분명 이점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같은 팀 동료로서 그를 코치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고, 다른 선수들이 그를 바라보고 따르는 모습을 보았기에 그를 최고라 말할 수 있다”
메시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통산 5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는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타어 마테우스,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안토니오 카르바할 등의 선수들과 동일하게 보유한 최다 출전 기록이다.
또한 발롱도르 7회 수상자인 메시는 결승전에서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25회)를 제치고 이미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26회)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 역사상 개인 최다 골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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