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골차 열세를 뒤집고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라스무스 회이룬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둔 맨유는 리그 순위 6위로 올라섰다.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아스톤 빌라는 전반 21분 존 맥긴의 장거리 프리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하단 구석에 정확히 꽂힌 맥긴의 골은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약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레안더 덴돈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골 차이로 달아났다.

올드 트래포드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팬들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뒤처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상황에서 맨유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반격에 나섰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프리미어 리그 팀을 따라가세요. 

후반 14분, 드디어 가르나초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전환점을 만들었고, 이후 후반 25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매끄러운 패스를 주고받은 가르나초는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2대 0으로 뒤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팀원들이 힘을 합쳐 멋진 역전극을 만들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오랜 골 가뭄에 마침표를 찍은 라스무스 회이룬의 활약에 힘 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긴의 무릎을 맞고 흐른 공을 회이룬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무려 15경기 1,027분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회이룬은 “나는 지금 살아 있는 사람 중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맨유의 끈질긴 공격이 결실을 맺은 결과였다. 맨유는 7개의 슈팅으로 빌라의 4개 슈팅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가르나초,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등 맨유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팀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단합 정신을 서로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 통찰력과 선수들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경기였다.

극적인 승리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여준 투지와 정신력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이며, 압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습은 리그 순위 상승을 노리는 팀들에게 큰 동기가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