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디 알바, 올 시즌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작별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작별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에 몇 년 더 남아 있고 싶어했지만 임금 상한선 문제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그를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는 한동안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또 다른 팀의 전설 호르디 알바와도 떠난다고 발표했다. 클럽은 성명을 통해 “FC 바르셀로나와 호르디 알바는 2023/24 시즌이 끝날 때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FC 바르셀로나는 알바가 보여준 능력과 헌신, 그리고 모든 바르셀로나 구성원들과의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알바의 고향이 될 것이다”
1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알바는 클럽의 4대 주장 중 한 명이자 전설적인 선수다. 하지만 베테랑 레프트백인 그는 이번 시즌 알레한드로 발데의 폭발적인 활약에 밀려 주전 자리를 잃었다. 발데는 빠른 스피드와 자신만의 감각으로 사비 감독의 선발에서 가장 유력한 주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알바는 최근 경기에서 사비 감독의 부름을 거의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출전할 때마다 리더십과 경험, 왼쪽 측면에서 팀에 여전히 상당한 보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알바의 바르셀로나 계약은 1년 남짓 남아있었고, 구단은 알바의 그의 임금으로 인해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는 전임 감독 시절에 체결한 계약과 과거 임금 지급 유예로 인해 다음 시즌에만 3,8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임금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알바가 팀을 떠나도록 설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단 알바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많은 선수들도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사비 감독은 많은 선수들의 이적과 영입으로 인해 선수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모두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