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이 그의 겜블링 행적에 대해 상세히 폭로한 책이 출간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컬슨의 절친한 친구이자 유명한 겜블러인 빌리 월터스는 곧 출간될 “겜블러: 위험천만한 인생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미컬슨이 2012년 자신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었던 라이더컵에 베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컬슨은 이러한 의혹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라이더컵에 베팅한 사실이 없다. 종종 골프에 친선 베팅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포츠적 신념을 지키겠다는 약속은 어긴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도박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 이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나는 지난 과거의 행적을 후회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그 결과, 나는 변화를 경험했고, 현재의 내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터스 주장에 골프계는 놀라움과 실망감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1995년 미국 라이더컵 대표팀 주장이자 1977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골프계의 저명한 인물인 래니 워드킨스는 최근 한 골프 채널에 출연하여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골프위크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이자 골프 투데이의 진행자인 이몬 린치는 미켈슨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키 위해 워드킨스에게 질문을 던졌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골프 경기를 시청하세요. 

워드킨스는 깊은 실망감을 내비치며 “매우 심난하다. 필 미컬슨의 최근 논란은 나에게 환멸감을 주었다. 지난 10년이 넘게 우리는 그를 지켜봐왔다. 그는 한 때 골프계에게 경이로운 선수로 존경 받던 인물이었지만, 최근 그의 행적에 대해 듣고나니 그가 무엇을 추구한 것인지 그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게 됐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필 미컬슨의 골프 경기 베팅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월터스와 미컬슨의 명성과 스포츠의 진정성을 지키려는 싸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최고의 골프 예측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