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맥토미니 영입 원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클럽을 인수한 이후 많은 돈을 지출했다. 그러나 그들은 감정에 휩쓸려 판단을 내리지 않았고, 지출은 매우 전략적이었다. 그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인수 이후 첫 풀 시즌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들과 맞붙을 수 있는 막강한 선수단을 구성했다. 높은 수준을 갖춘 경쟁팀들과 맞붙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하지만 뉴캐슬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팀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비주전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맥토미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이번 시즌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마르셀 자비처의 등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맥토미니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여름에 거액을 들여 영입한 카세미루를 앞두고 큰 경기에 많이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질 출신의 카세미루가 팀에 적응하기 시작하자 맥토미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맥토미니는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토미니를 넘어 팀 전체를 보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한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와 자비처에게 선발 자리를 더 자주 내주는 것을 선호했으며, 이는 맥토미니가 클럽에 남아있을 경우 그의 역할이 제한됨을 의미한다. 맥토미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피지컬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왔고 맥토미니는 션 롱스태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미드필더 포지션에 적합할 수 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 윌록과 함께 치명적인 트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건은 맨유가 맥토미니의 몸값으로 얼마를 제시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