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맥토미니 영입 원해 

21 March, 2023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클럽을 인수한 이후 많은 돈을 지출했다. 그러나 그들은 감정에 휩쓸려 판단을 내리지 않았고, 지출은 매우 전략적이었다. 그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인수 이후 첫 풀 시즌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들과 맞붙을 수 있는 막강한 선수단을 구성했다. 높은 수준을 갖춘 경쟁팀들과 맞붙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하지만 뉴캐슬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팀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비주전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맥토미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이번 시즌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마르셀 자비처의 등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맥토미니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여름에 거액을 들여 영입한 카세미루를 앞두고 큰 경기에 많이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질 출신의 카세미루가 팀에 적응하기 시작하자 맥토미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맥토미니는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토미니를 넘어 팀 전체를 보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한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와 자비처에게 선발 자리를 더 자주 내주는 것을 선호했으며, 이는 맥토미니가 클럽에 남아있을 경우 그의 역할이 제한됨을 의미한다. 맥토미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피지컬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왔고 맥토미니는 션 롱스태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미드필더 포지션에 적합할 수 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 윌록과 함께 치명적인 트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건은 맨유가 맥토미니의 몸값으로 얼마를 제시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