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존 람, 팟 벙커에서 고군분투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스페인 출신의 골퍼 존 람이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에 출전했다. 하지만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3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선두 그룹인 토미 플릿우드, 에밀리아노 그리요, 크리스토 람프레히트에게 8타 뒤진 채 출발했다.
라운드가 끝난 후 람의 표정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기자들 및 관중들이 장애물이 되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되었다며 그는 눈에 띄게 화를 냈다. 람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 페이스대로 갈 수가 없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골프 경기를 시청하세요.
람의 불만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라운드를 마칠 때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붐 마이크 운영자가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그의 모든 페이스를 따라갔다. 람은 현재 자신이 페덱스컵 포인트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코스에서 자신이 그만큼 존중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람은 18번 홀에서 불운의 보기를 범했다. 333야드의 놀라운 드라이브샷을 페어웨이로 날렸지만, 그의 어프로치 샷은 벽에 밀착된 팟 벙커에 떨어졌다. 이를 살리기 위한 그의 시도는 헛수고였고, 결국 이 홀에서 6타를 잃었다.
이 팟 벙커는 디 오픈 개막일의 가장 이슈로 떠올랐다. 저스틴 토마스 같은 노련한 프로 선수들도 18번 홀에서 무려 9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커리어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존 람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가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금요일에 놀라운 성적을 거둬 주말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수 밖에 없다.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와 팀을 이룬 람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다시금 우승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가 어려운 출발을 딛고 일어나 오픈 챔피언십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