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의 혐의에 대해 법적 이의 제기
얼마 전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100건이 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다고도 밝혔다. 지난 몇 달 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었던 이 소식에 대해 더 타임즈(The Times)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규정 위반 혐의 조사에 대해 공식적인 법적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규정 변경으로 인해 적용된 해당 조사의 적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그 이전의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는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구단은 징계 절차를 담당하는 변호사의 참여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프리미어리그의 독립 사법 패널 머레이 로젠 KC의 수장은 징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 수장은 과거에 자신이 아스날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맨체스터 시티는 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는 4년간의 조사 끝에 또 한 번의 우승 확정을 앞두고 있는 현 챔피언 맨시티를 9시즌(2009/10~2017/18)에 걸친 여러 재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했다.
맨시티는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프리미어리그가 규정 위반 혐의로 본 구단을 기소한 점에 당황을 금치 못했으며, 특히 EPL의 광범위한 참여와 제공된 방대한 양의 세부 자료를 본 뒤 더욱 놀랐다”
” 맨체스터 시티 FC는 구단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증거를 공정하게 고려하기 위해 독립적인 위원회가 이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환영하는 바이며, 이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대회 결승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게 되며, 그 전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넥스트벳에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원하는 모든 스포츠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