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섰다. 경기의 첫 골은 마르시알의 슈팅이 나바스의 선방에 막혀 흐르자 이를 잡은 안토니가 공을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의 후반전 안토니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달롯에게 패스했고, 달롯은 뛰어난 침착함을 보여주며 나바스를 제치고 노팅엄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토요일 애스턴 빌라에 3-0으로 패해 승점 총 56점으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을 3점차로 앞서게 되었다. 맨유는 경기 시작과 함께 멋진 플레이들로 밝게 경기를 시작했다. 브루노의 크로스를 나바스가 쳐냈고, 산초의 슈팅은 골문 앞 수비수에게 막히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노팅엄 포레스트도 역습을 시도하며 몇 차례 동점골을 만들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스콧 맥케나가 혼잡한 페널티 지역에서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았고, 다닐루가 시도한 슈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수비에 막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코너킥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것은 맨유였다. 전반 32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페르난데스가 마르시알에게 패스했고, 마르시알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반응한 안토니가 빈 골대로 공을 밀어넣으며 1-0 선취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양 팀 모두 몇 차례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유는 후반전 내내 노팅엄을 압박하며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리던 맨유에게 드디어 노팅엄의 골문의 열렸다. 안토니의 스루 패스를 받은 달롯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추격에 나섰지만, 맨유가 남은 시간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번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섰고,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