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마법, 인터 마이애미 짜릿한 승리 거두며 US 오픈컵 결승 진출
US 오픈컵 준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의 놀라운 역전극을 지휘하며 신시내티와의 승부차기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내슈빌을 상대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는 지난달 메시의 합류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잉글랜드의 FA컵 및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와 비슷한 US 오픈컵은 미국 축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토너먼트 대회로, 19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축구팀을 응원하세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마이애미가 최하위에 머물렀던 메이저리그 축구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시내티는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메시의 합류 이후 인터 마이애미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무더위로 강력한 신시내티의 전력으로 메시 영입 이후 마이애미의 무패 행진은 끝날 것처럼 보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22분 만에 2-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메시의 마법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왼쪽에서 찬 메시의 정확한 프리킥을 공격수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메시가 다시 한 번 공격수 레오나르도 캄파나에게 절묘한 어시스트를 선사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이 시작되자마자 벤자민 크레마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호세프 마르티네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인터 마이애미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쿠보 유야가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골로 연결해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향했다.
신시내티의 5번 키커 닉 해그럴드의 슈팅을 막아낸 콜키퍼 캘린더의 선방과 인터 마이애미의 5번 키커로 나서 크레마스키의 침착한 골로 마이애미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르티노는 앞으로의 일정을 염두에 두고 메시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휴식 가능성을 암시하며 8경기 연속 경기로 인한 체력적 부담을 인정했다. “메시와 다른 많은 선수들이 체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팀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피로는 모든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거의 쉴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터 마이애미의 놀라운 승리는 메시의 뛰어난 실력과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역경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팀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을 증명하는 증거다. 인터 마이애미는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9월 27일에 열리는 US 오픈컵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축구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