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8천만 유로에 영입 계획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 소속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프리미어 리그의 클럽들과 치열한 경쟁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이 소식은 유벤투스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를 매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신뢰할 수 있는 이탈리아 매체 Tuttosport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최근 이탈리아 법원에서 재정 관리 부실과 회계 오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 리그 집계에서 15점이 감점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출신 슈퍼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했다. 현재까지 23경기에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90분당 평균 1.28골을 기여했다.
하지만 35세의 레반도프스키는 그의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이미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세대 전환을 위해 그의 자리를 대신할 재능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블라호비치는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부상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유벤투스 역시 이 상황을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의 상황을 이용해 이번 여름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Tuttosport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외에도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구단들이 있다. 아스널은 과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기 전 그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였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어 리그 빅 클럽들 외에 파리 생제르맹도 또다른 잠재적 행선지로 고려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1월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를 7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적 이후 블라호비치는 36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