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브라이튼소속맥앨리스터영입에관심
아스널이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원할 경우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맥 앨리스터는 2022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이후 그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2019/20 시즌 중반 보카 주니어스에서 브라이튼에 합류한 이후 맥 앨리스터는 프리미어리그 87경기에 출전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지난 시즌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월드컵 활약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는 민첩한 플레이메이커에서 끈질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변모했다.
브라이튼은 맥 앨리스터가 월드컵으로 인해 카타르로 떠나기 전에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은 금액에 그를 떠나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맥 앨리스터 영입은 쉽지는 않겠지만, 아스널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고는 의미가 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두 명의 미드필더를 데려와야 할 수도 있다. 팀은 토마스 파르티의 뒤를 받쳐줄 미드필더와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라니트 샤카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맥 앨리스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3-2-5 포메이션에서 샤카의 왼쪽 8번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선수일 수 있다.
세자르 루이스 메를로는 아스널이 올여름 맥 앨리스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 두 구단은 이미 브라이튼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 앨리스터는 아스널에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르테타 감독 체제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선수다. 아스널이 브라이튼과 맥 알리스터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면 1월에 실패한 모이세스 카이세도와도 다시 한 번 협상을 시도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맥 앨리스터의 상승세는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 리그 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스널이 맥 앨리스터의 영입을 원한다면 다른 클럽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브라이튼이 원하는 기대치를 충족해줘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 앨리스터는 아스널의 미드필더진에서 중요한 키가 될 수 있으며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이 계속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