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ine-Griezman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한 밤

20 December, 20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21연승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은 뛰어난 활약으로 루이스 아라고네스와 함께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리에즈만은 173골로 아라고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 경신의 발판을 마련했고, 경기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역습을 감행한 헤타페에 결국 3-3 무승부를 거두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록적인 20경기 홈 연승 행진은 마무리됐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로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그리에즈만은 “승점 3점을 원했는데 아쉽다”며 자신의 최다 득점자 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전반 44분 그리에즈만이 172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아라고네스의 대기록에 달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경기장은 그리에즈만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며 아라고네스를 기리는 함성으로 가득 찼고, 구단의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두 선수를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에즈만이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리에즈만의 팀에 대한 헌신과 애정을 높이 평가했다.

아라고네스가 370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반면, 그리에즈만은 364경기 만에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경기 만에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승점 35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리그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지로나는 승점 44점으로 2위인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에 2-0으로 패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헤타페는 세비야에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26점으로 8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대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날 밤은 결국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한채 새로운 지평의 장을 열며 구단과 선수들이 이룰 또 다른 역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축구계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