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성적 부진… ‘시뮬레이션 툴의 잘못된 지침 때문’
애스턴 마틴은 올해 F1 성적이 부진이 시뮬레이션 툴의 잘못된 지침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버스톤에 기반을 둔 이 팀은 당초 2023 시즌에서 레드불의 주요 경쟁자로 여겨졌으며, 페르난도 알론소가 여러 차례 포디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맥라렌, 메르세데스, 페라리 같은 라이벌들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큰 발전을 이루면서 애스턴 마틴은 하락세를 탔다. 애스턴마틴은 이에 대해 개발 방식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발생으로 AMR23 차량의 밸런스에 악영향을 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F1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F1 팀을 응원하세요.
애스턴 마틴의 기술 디렉터인 댄 팰로우스는 “차량 밸런스에 있어 우리가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왜 그것이 전반적인 성능 저하에 영향을 줬는지 알게됐다. 이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배움의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애스턴 마틴은 미국 그랑프리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연습 세션 도중 브레이크에 문제가 발생해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 하지만 본 레이스에서 랜스 스트롤이 보여준 강력한 퍼포먼스는 새로운 추가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팀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기술 부디렉터 에릭 블랜딘 역시 “우리는 공기역학 측면에서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특정 방향을 따랐는데, 잘못된 경로였다. 이제 새로운 업그레이드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며 시뮬레이션 툴의 잘못된 정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애스턴 마틴의 퍼포먼스 디렉터인 톰 맥컬러(Tom McCullough)는 저속 코너와 고속 코너를 동시에 만족하는 성능의 최적점을 찾기 위한 팀의 고군분투를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이 세대의 차량은 돌발 현상 없이 높이 최적화를 통해 저속 코너와 고속 코너에서 모두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모든 사람의 과제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저속 코너와 고속 코너 모두에서 강한 차량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항상 빠른 속도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 2개의 레이스에 참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실수에서 시뮬레이션 툴의 역할에 대한 폭로는 최근 발생한 애스턴 마틴의 브레이크 문제와 맞물려 있는데, 이 역시 공장에서 받은 잘못된 정보와 관련이 있었다. 시뮬레이션 인프라의 개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블랜딘은 지속적인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이야기는 F1개발의 복잡성과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정확성과 성능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