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살리바, 허리 부상으로 몇 주 결장
아스널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이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은 2위인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룬 상황이기는 하지만, 19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상대팀을 4-1로 격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로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아스널의 선수단 구성은 맨체스터 시티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이번 시즌에서 큰 인상을 남겼고 우승 가뭄을 깨기 직전에 있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시즌 막바지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아스널에 합류한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는 이번 시즌 내내 팀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살리바는 부상으로 인해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패한 스포르팅과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제외됐다
살리바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고, 결국 경기에서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레퀴프는 그가 부상으로 인해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인 살리바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경기당 평균 패스 횟수도 다른 팀 동료들보다 많았다. 지금까지 살리바보다 공중볼 싸움에서 더 많이 승리한 아스널 소속 선수는 센터백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뿐이다.
살리바가 없을 때 가브리엘과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출 선수가 누구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목요일 밤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21살의 롭 홀딩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고,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아르테타 감독이 1월에 팀에 합유한 야쿠프 키비오를 부를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가브리엘과 함께 파트너십을 맞춰 두 명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와 함께 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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