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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나오야, 두 체급에서 4대 메이저 타이틀 모두 통합

28 December, 2023

일본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가 두 체급에서 4벨트 무실점 챔피언이 된 두 번째 남성 복서가 되어 복싱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그는 도쿄에서 말론 타팔레스를 10라운드 KO로 제압하며 이 업적을 달성했다.

이노우에는 지난 7월에 획득한 WBC와 WBO 벨트를 유지한 채 타팔레스로부터 WBA와 IBF 타이틀을 탈환하며 4대 메이저 단체 타이틀을 모두 통합했다. 이번 우승은 이노우에는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세계 복싱 챔피언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세요. 

지난해 12월, 이노우에는 폴 버틀러를 상대로 승리하며 밴텀급 4개 벨트를 모두 통합한 후 타이틀을 반납하고 현재 체급으로 올라갔다. 이 정점에 도달한 유일한 남자 복서는 현 웰터급 부동의 챔피언인 미국의 테렌스 크로포드이며, 그는 이전에 라이트웰터급에서 4대 벨트를 통합한 바 있다.

이노우에는 “지금까지 치른 경기 중 가장 격렬했던 경기였지만, 코너가 저를 격려해주고 시합 내내 집중할 수 있게 해줬다”며 경기를 회상했다. 타팔레스의 탄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이노우에는 10라운드에서 결정적인 KO승을 거두며 그의 뛰어난 복싱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현재 프로 전적 26승 0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우에는 이전에 라이트플라이급 WBC 챔피언과 주니어 밴텀급 WBO 타이틀 등 두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2024년 주니어 페더급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노우에의 성취는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이노우에는 아시아 최초의 두 체급 통합 챔피언으로, 복싱계에서 엄청난 자부심과 의미를 지닌 타이틀이다. 

이노우에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스포츠를 초월한 역사적인 순간이며, 그의 여정과 업적은 의심할 여지없이 복싱계의 미래 세대를 위한 등불이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복싱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