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모란트, 콜로라도 나이트 클럽 사건 이후 심경 고백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스타 가드 자 모란트는 이번 시즌에도 중요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부정적인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8경기 출전 금지 징계와 함께 추가 징계가 내려질 위기에 처해 있다.
구단은 NBA 사무국이 모란트가 클럽에서 총을 꺼내는 모습이 담긴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 이러한 조치를 내렸다. 총기 소지로 인한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건들로 인해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모란트는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어 이번 사건이 자신과 커리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모란트는 NBA 위원 애덤 실버와 만나 자신의 출전 정지 사실을 알게 된 몇 시간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과거의 실수로 인해 이런 상황에 처한 것 같고, 이제는 더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는데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무엇이 옳고 그름을 정확히 분별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모란트는 이 사건 이후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손을 뗐다가 현재 계정을 모두 복구했다.
한편, 모란트는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코트 밖에서 또 다른 이슈에 휘말린 적이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모란트는 지난 여름 멤피스 쇼핑몰의 보안 책임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모란트의 어머니가 쇼핑몰 내 피니시 라인 매장에서 직원과 다툼을 벌인 후 아들에게 전화를 걸면서 말다툼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리즐리스는 모란트의 출전 정지 이후 3연승을 달렸지만 수요일 밤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38-119로 패배했으며, 현재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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