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레드냅,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전 리버풀의 미드필더 제이미 레드냅은 축구 칼럼니스트이자 해설가로서 활동하며 화끈한 발언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종종 별다른 생각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그의 의견은 소셜 미디어에서 상당한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최근에도 레드냅의 몇 가지 발언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논쟁을 벌어지고 있다.
레드냅은 아스널의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열렬한 팬이며, 아스널이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번 시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현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하에 팀의 미래를 위한 핵심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에 더 만족스러워 한다.
레드냅은 한발 더 나아가 외데가르드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했는데, 이는 케빈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카세미루 등 다른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꽤 과한 평가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레드냅은 확고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레드냅은 “그는 지금 최고의 선수다. 이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다. 보통 우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말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그는 원하는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모든 위대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그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외데가르드는 일요일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세 골 중 세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를 3-0 승리로 이끄는데 일조했으며, 아스널은 2위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레드냅은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외데가르드가 케빈 더 브라위너로부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리에이터 자리를 넘겨받았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최근 본머스, 레스터 시티, 풀럼 등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으로 2위인 맨체스터 시티를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