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파리 마스터스 우승… 통산 마스터스 40승 달성한 최초 선수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파리 마스터스에서 일곱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 40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불가리아의 그리고리 디미트로프 를 6-4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세요.
이번 파리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시즌 6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코비치는 2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랭킹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다가오는 ATP 파이널스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승리를 되돌아보며 “상당히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기에 더 놀랍고 뜻 깊은 우승이다. 거의 질 뻔했지만 다행히 어떻게든 필요할 때 여분의 장비를 찾을 수 있었다. 초반에 꽤 팽팽하게 맞섰지만, 갈수록 그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랭킹 20위권 내 두 명의 최고령 선수가 맞붙은 경기의 첫 세트에서 조코비치는 디미트로프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며 6-4로 앞섰다 조코비치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결국 자신의 40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타이틀전에서 알카라즈에게 패한 뒤 연승 행진을 18경기까지 이어가며 절정의 컨디션으로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치열한 승부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놓친 디미트로프는 아쉬움을 삼켰다.
진정한 스포츠맨답게 조코비치는 코트에서 진행하던 인터뷰를 중단하고 디미트로프에게 위로의 포옹을 건네며 그가 계속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테니스의 전설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