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 계약 완료
첼시가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주앙 펠릭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시즌 말까지 임대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에게 가지고 있던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을 제치고 임대 영입 거래를 빠르게 성사시켰다. 두 구단이 11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이, 첼시가 뛰어들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첼시가 풀럼과 경기를 치르는 목요일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펠릭스가 웨스트런던 더비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터 감독은 펠릭스의 합류에 대해 “그는 수준 높은 선수이며, 파이널 서드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펠릭스는 어리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고, 모두에게 힘을 실어주는 훌률한 선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단이 이번 계약을 오래 전부터 계획해왔냐는 질문에 “나는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구단의 초점이 좁혀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오늘 펠릭스가 첼시에 합류해 함께 훈련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목요일 경기에서 그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포터 감독은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해왔기에 체력적인 측면에서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임대 이적과 관련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변수들이 남아있지만, 첼시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공식 확인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첼시에 합류한 소감을 물었을 때, 펠릭스는 첼시가 세계에서 가장 훌률한 팀 중 하나라고 답하며 남은 시즌 동안 클럽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첼시에서 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앙 펠릭스는 브누와 바디아,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안드레이 산투스에 이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