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새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윔블던에서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로 군림하던 조코비치가 ‘최고의 대결’이라고 칭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대결에서 알카라스는 흔들리지 않는 투지와 실력을 선보이며 1-6, 7-6(6), 6-1, 3-6, 6-4로 승리했다

이번 윔블던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20살의 나이에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페퍼스톤 ATP 랭킹에서 조코비치의 1위 탈환을 막았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테니스 경기를 즐기세요.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에 올라 레전드인 조코비치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그를 이기고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것은 테니스를 시작할 때 부터 나의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 꿈이 이뤄졌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 여정을 마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과 항상 나를 서포트해준 팀에게 감사하며, 매일의 노력 덕분에 이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로서 알카라스는 2003년 이후 지난 20년간 ‘빅4’로 불리우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앤디 머리 외에 누구도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던 윔블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조코비치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결승전 무대에 적응한 알카라스가 2세트를 따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경기장을 가득 매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지난 6월 파리 오픈의 패배를 설욕하듯 알카라스는 놀라운 힘과 기술로 윔블던 5연패를 노리던 조코비치를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는 내 테니스 인생이 있어 엄청난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조코비치의 경기와 승리의 장면들을 지켜봐왔다. 그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고, 그가 스포츠에 끼친 영향은 정말 대단하다”며 조코비치에 대한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가 잔디 코트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그가 이룬 발전과 뛰어난 경기력을 칭찬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가 우승에 걸맞은 경기력을 갖춘 선수임을 인정하며 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윔블던 우승은 급성장하고 있는 그의 커리어에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조코비치와 같은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 놀라운 역전승을 거둔 이번 우승은 그가 엄청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임을 보여준다. 알카라스는 테니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윔블던에서의 우승은 그가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만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