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벤 & 켈 브룩, 파퀴아오의 복귀 상대로 거론
복싱의 전설이자 전 필리핀 상원의원이었던 매니 파퀴아오가 다시 한 번 복싱 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퀴아오는 한동안 링으로 복귀하길 원해왔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부터 한판 승부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파퀴아오가 영국 출신 복서 코너 벤과 재대결을 가질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에디 헌은 팬들에게 언젠가 이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벤은 지난 10월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와의 중요한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불법 각성제 양성 반응이 나와 곤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며 여전히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퀴아오의 고문이자 오른팔인 션 기븐스는 IFL TV와의 인터뷰에서 진전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시다시피, 파퀴아오를 위한 벤의 경기에 대해서는 켈 브룩 뿐만 아니라 아부다비에서 파퀴아오와 함께 싸울 가능성이 있는 다른 몇 명의 선수들도 함께 언급되었다”
“하지만 코너 벤은 먼저 해결해야 할 상황이 있다. 그 동안 매니는 계속 활동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고 조금 더 경기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코너 벤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기븐스가 언급한 것처럼 또 다른 선수로는 켈 브룩이 있다. 브룩은 1년 전 오랜 라이벌 아미르 칸을 꺾은 바 있다. 전 웰터급 챔피언인 브룩은 작년에 은퇴했지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럴 경우 매니 파퀴아오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칸 VS브룩의 경기를 홍보했던 벤 샬롬은 파퀴아오와의 대결은 시범 경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샬롬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파퀴아오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다.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그냥 시범 경기일 뿐이다. 분명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켈에게는 훌륭한 싸움이 될 것이며 그의 커리어를 축하할 자격이있는 좋은 대결이 될 것이다. 하지만 파퀴아오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전개임은 분명하지만 파퀴아오의 링 복귀에 대한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기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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