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맨시티, 3-3 극적인 무승부…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가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6분만에 역습 상황에서 재빨리 기회를 살린 손흥민이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골키퍼 에데르송을 뚫고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하지만 선제골이 터진지 불과 3분만에 손흥민이 자책골로 1골을 헌납했다. 훌리안 알바레즈의 크로스가 점프한 엘링 홀란을 지나쳐 손흥민의 허벅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31분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도쿠가 쇄도하던 알바레즈에게 패스했고, 알바레즈는 좋은 위치에 있던 포든에게 다시 공을 내주었다. 이를 받은 포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맨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계속해서 토트넘을 압박했지만, 엘링 홀란을 포함해 여러 차레 슈팅 기회를 날렸다. 토트넘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진 못했지만, 맨시티의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투지를 보이며 2-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지오바니 로 셀소가 멋진 마무리로 1골 차를 따라잡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쉬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 홈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3-3 무승부로 힘겹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로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선두인 아스널에 승점 3점, 2위인 리버풀에 승점 1점을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역사적으로 치열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경기로 유명한 두 팀의 경기는 그 명성에 걸맞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프리미어리그의 열정과 투지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