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엘링 홀랜의 경기력 더 나아질 것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이 2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골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인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의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컨디션과 경기력이 FIFA 월드컵 휴식기 동안 체력 단력을 했기에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올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14경기를 치른 홀란드는 이미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20골을 기록했다. 그는 첼시가 현재까지 리그 경기에서 총 득점한 것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홀랜은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부상을 입어 상당수의 경기에 결장했기에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시에 컨디션에 대한 의문을 제기 받았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홀란은 그 시간동안 체력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역시 피할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이 부상으로 인해 아직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것 같지만 경기를 할수록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나는 홀란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는 항상 상대에게 엄청난 위협이다. 믿을 수 없는 기록이지만 그가 단지 그것을 위해 여기에 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니며, 우승을 원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번 정도 골 찬스가 있었고, 자신의 2골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록 그가 몇 번의 기회를 놓쳤고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골문 앞에서는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홀랜의 특기는 위치 선정과 타이밍으로 적시 적소에 도착해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다. 로드리가 선제골을 터뜨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다시 프리미어 리그 2위에 올라 아스널에 승점 5점 차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