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에서 5골로 오세르에 승리
리그1의 리그 1의 선두주자인 파리 생제르맹이 일요일 오후 그들의 홈그라운드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성공적인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뤄진 마지막 경기에서 파리지앵들은 원정팀 오세르를 누르고 5-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PSG는 경기의 초반부터 흐름을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 리오넬 메시가 완벽한 로빙볼로 누노 멘데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음바페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슈퍼스타는 실수 없이 시즌 12번째 골을 넣으며 리그1의 득점왕 타이틀에 더 가까워졌다.
PSG는 한 골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45분동안 순항하며 경기의 우위를 선점했다. 경기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에,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며 부상을 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예상했던 상황이었다.
PSG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카를로스 솔레르였다. 56분 멘데스가 박스 안에서 엄청난 기세로 세 명의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한 뒤 크로스를 내주며 기회를 만들어줬고, 박스 안 솔레르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오세르가 경기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방을 압박했지만, 경기 종료 1시간 전 아치라프 하키미가 마지막 수비수와 베노아 코스틸을 제치고 골을 넣으며 추가로 득점했다.
갈티에 감독은 월드컵이 임박했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축구 스타인 메시와 네이마르를 교체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를 계속 밀어붙였고, 골키퍼가 위고 에키티케가 찬 공을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헤나투 산체스가 기회를 잡아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에키티케는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백패스를 통해 골을 넣으며 PSG의 다섯번 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우리의 오후는 완벽했다. 완전하게 완벽한 경기였다”고 Prime Video 에 말했다.
“우리는 단 한번의 기회만 허용했고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다. 모든 선수가 이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했으며, 월드컵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PSG는 15경기에서 승점 4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인 랑스를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