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 영입 원해
스페인의 무적함대 FC 바르셀로나가 AC 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 영입 경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3살의 하파엘 레앙은 세리에 A 챔피언스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파엘 레앙 영입에 대한 경쟁은 지속적으로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유럽의 이적시장에서 최대 매물로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레앙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으며, 이탈리아 매체 Calciomercatoweb는 그가 많은 카탈류냐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이 여러 차례 다른 경쟁자들을 향해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해야 레앙과의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레앙을 영입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밀란에서의 획기적인 시즌 이후, 포르투갈 출신 하파엘 레앙은 유럽에서 가장 핫한 영입 매물 중 한 명이 되었다. 2019년 릴에서 FC밀란으로 이적한 뒤, 2021년 지난 시즌 FC 밀란의 세리에A 우승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항상 재능과 잠재력이 가득한 선수였지만, 밀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2021/22 시즌 밀란은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탈리아의 챔피언이 되었고, 레앙은 올해의 MVP로 선정되었다. 그는 올 시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하파엘 레앙은 현재까지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이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대륙 전역 여러 거물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당연하다.
무적함대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번 여름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에 성공한 것은 물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를 추가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사비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나올 예정이기에 곧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페란 토레스가 이번 시즌 팀 내에서 뒤쳐지면서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레앙이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 목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언급된 바와 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다른 구단들을 상대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