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
최근 TalkTV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존중하지 않으며, 이사회가 구단에서 자신을 내보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주장이었던 게리 네빌은 인터뷰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 해왔으며, 구단은 호날두와의 계약을 즉시 종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2-0으로 이긴 경기에서 교체 투입을 거부한 후 많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호날두는 한 발 더 나아가 구단주인 Glazers를 비난하며 그들이 구단의 스포츠적인 커리어 성공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Sky Sports를 통해 “그는 다시 맨유로 복귀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로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다. 호날두는 이번 인터뷰가 화제가 될 것이라는 점과 그의 맨유 경력이 끝난다는 것도 알았다.”
호날두는 지난해 8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짓 남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첫 선수 생활 동안 세 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한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두었지만, 맨유에서의 두 번째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은 경험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24골을 기록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네빌은 “맨유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들도 호날두와의 계약을 해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팀을 비난할 수 있는 나쁜 선례를 만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호날두의 말 일부에 동의하고, 많은 팬들 역시 그의 말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구단의 직원이고 실제로 이런 말을 했다면 고용주는 당신을 해고할 것이다.” 라며, “맨유는 반드시 며칠 안으로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