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멤피스 데파이 이적료로 2000만 유로 제안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에게 2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데파이는 2021년 계약 만료 후 리옹에서 자유 이적료로 도착했지만 캄프 누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의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에게 €20M을 제시했다. 데파이는 2021년 계약 만료에 따라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각각 1월과 7월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란 토레스와 하피냐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이제 7명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사비 감독의 첫 번째 주전 공격수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오스만 뎀벨레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어 페란 토레스와 안수 파티, 하피냐가 남은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이와 같이 멤피스 데파이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잉여 공격수로 여겨지고 있으며, 팀은 그를 떠나 보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데파이를 팔고 싶어하는 바르셀로나는 자유 이적을 보장한다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파이는 적합한 팀을 찾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었다.
데파이는 페란 토레스,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등의 영입으로 구단에서의 명성을 잃었고, 왼쪽 윙에서 뛰면서 등번호 9번을 내주기도 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의 새출발을 위해 다시 한번 그를 시장에 내놓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프리미어 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데파이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그가 1월 구단을 떠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Mundo Deportivo는 멤피스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의 계약이 여름에 만료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0만 유로는 충분한 금액이며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태를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
사비는 멤피스의 전문성과 능력에 만족하지만, 특히 여러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적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데파이는 다가오는 1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데파이는 더 높은 연봉과 거액의 계약 보너스를 협상할 수 있는 여름에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이러한 의견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2000만 유로의 이적료 일부를 선수와 공유할 의향이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