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1 드라이버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마틴 브런들이 영국 그랑프리의 상징적인 ‘그리드 워크’에서 다소 황당한 일을 당했다. 그가 모델 카라 델레바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하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의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역시 브런들을 냉담하게 대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브런들은 정말 흥미롭다라며 그들의 행동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델레바인은 레이스가 끝난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F1 경기를 시청하세요.

델레바인은 트윗을 통해 “안된다는 말을 하라고 들어서 거절했을 뿐이다. 양쪽 상황을 모두 고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어쨌든 오늘 정말 즐거웠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터뷰 거부를 지시한 사람은 일부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자신의 에이전트가 아니라 ‘F1 관계자’였다고 해명했다.

브런들이 델레바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사이 그녀와 함께 그리드에 동행한 알파 로메오 직원이 개입했고, 브런들은 현행 규정에 따라 모든 사람이 인터뷰에 응해야 한다고 그에게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델레바인은 “나에게 그렇게 말한 것은 에이전트가 아니라 F1 관계자였다”고 명확히 밝히며 혼란을 불식시켰다.

실버스톤의 트랙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은 2023 F1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레드불은 이번 우승으로 맥라렌의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인 11승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드 워크 중 벌어진 해프닝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영국 그랑프리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스릴 넘치는 레이싱 순간들이다. 페르스타펜의 독주와 레드불의 인상적인 행보는 계속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트랙 안팎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는 전 세계 F1 팬들에게 더 많은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