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아리사발라가, 레알 마드리드에 더 머물고 싶다 밝혀…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부상의 영향을 받아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티보 쿠르투아가 예상치 못하게 심각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에 구단은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했다.
재빠르게 움직인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한 시즌 동안 임대하는데 성공했다. 케파는 2018년부터 첼시의 일원이었지만, 아틀레틱 빌바오 시절에 보여줬던 유망주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케파 아리자발라가는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빠르게 자리 잡았고, 안드리 루닌은 당분간 백업 골키퍼로 활약하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케파는 당초 1년의 임대 기간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에 더 머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1년 이상 더 머물고 싶다”며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화가 왔을 때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 번의 통화로 충분했다. 첼시 프로젝트가 맞지 않다고 느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케파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고 있다. 케파는 빠른 반사신경, 페널티킥을 선방, 빌드업 능력 등 칭찬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첼시에서 뛰는 동안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공중볼 처리가 불안하다는 단점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라리가로 이적할 경우 케파의 강점이 더 돋보일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시스템에 적응한 케파는 비평가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활기찬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쿠르투아가 컨디션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케파의 완전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낮다.
레알 마드리드가 케파를 주전 골키퍼로 앞세워 시즌을 헤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향후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