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원 합류
스웨덴의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됐다.
10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과 90번의 세계 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은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 자격을 획득한 최초의 LPGA 투어 출신의 선수가 되어 역사를 새로 썼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934년 창립 이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해 온 존경받는 골프클럽이다.최고의 골프 베팅 사이트인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골프 경기를 시청하세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금융가인 달라 무어를 첫 여성 회원으로 영입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남성 전용 클럽이라는 이유로 수년간 비판을 받아온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내린 결정적인 조치였다. 골프계를 빛낸 애니카 소렌스탐이 합류는 포용성을 향한 클럽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다음 주 자신의 이름을 딴 LPGA 투어 대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소렌스탐은 기쁨과 함께 놀라움을 표했다. 소렌스탐은 “정말 영광이다. 그와 동시에 정말 놀라웠다.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부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니카 소렌스탐은 현재 53세의 나이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클럽 중 한 곳의 회원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소렌스탐은 자신이 미칠 영향력에 대해 겸손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완전히 새로운 분야다. 나는 완전히 신인이고 이제 막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골프 코스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 진 킹은 여자 프로 토너먼트에 대한 열망을 강조하며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소렌스탐에 대한 희망을 좀 더 솔직하게 밝혔다. 킹은 “아마추어 대회가 있다는 건 알지만 여자 프로 토너먼트가 열렸으면 좋겠고, 소렌스탐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소렌스탐은 많은 것을 대변할 것이고, 사람들은 소렌스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녀를 높이 평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의 오거스타 내셔널 합류는 개인적인 성취일 뿐만 아니라 골프계의 장벽을 허물고 포용성을 증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 앞으로 골프계에서 여성들에게 더 많은 변화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