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의 PGA 투어 이탈, 랭킹 조정으로 수혜 입은 휴즈와 유안
PGA 투어가 존 람의 LIV 골프 이적으로 페덱스컵 출전 정지와 함께 페덱스컵 랭킹을 재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다른 선수들을 순위와 행보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람의 출전 정지가 ‘승인되지 않은 토너먼트’에 연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골프 베팅 사이트인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골퍼를 응원하세요.
이번 페덱스컵 랭킹 재조정로 인해 매켄지 휴즈와 칼 유안은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되었다. 50위로 올라선 휴즈는 2024년에 열리는 2천만 달러 규모의 8개 시그니처 이벤트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당초 Q-스쿨에 등록했던 위안은 125위를 차지해 내년도 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투어는 페덱스컵 랭킹과 출전 자격 관련 명단을 구분해 LIV 골프에 합류하는 선수들 중 PGA 투어에 잔류하는 선수들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리키 파울러, 지미 워커, 로리 사바티니와 같은 선수들이 이 혜택을 받아 포스트시즌 출전 기회를 얻고 완전한 자격을 유지했다. 올해 상위 50위 안에 간신히 든 휴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비롯한 권위 있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람의 절친한 친구인 토니 피나우 역시 LIV 골프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피나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한 추측을 불식시키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PGA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나한은 대회 간 페덱스컵 포인트 배분의 불균형에 대한 선수들의 우려를 언급했으며, 이사회는 6월에 이 시스템을 검토하여 공정성을 평가하고 2025년에 대한 변경 사항을 고려할 예정이다.
PGA 투어가 내린 람의 출전 정지 결정은 선수 이동이 투어 구조에 미치는 영향 및 기존 투어와 LIV 골프와 같은 신흥 리그 간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