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 ‘선수들 신뢰 잃으면 사임할 것’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1로 패배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자신의 리더십에 대한 선수단의 믿음이 흔들린다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선수들이 더 이상 나를 따르지 않는 날, 나는 짐을 싸서 떠날 것이다.”라고 결연한 어조로 말했다. 전통적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응집력 있는 팀 플레이로 유명한 바르셀로나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발언이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로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그러나 이번 시즌은 수비력 약화로 2022-23 시즌 전체에서 단 20골만 실점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리그 중반까지 22골을 실점하는 등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사비 감독의 재임 기간은 치열한 조사와 높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지난해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슈퍼컵에서 크게 패하면서 긴 그림자가 드리워진 듯 하다.
사비 감독은 “작년 라리가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거다. 누군가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면 떠날 거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저는 구단의 성공을 위해 여기 있으며, 그러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구단에 대한 깊은 애착과 필요하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비 감독은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도전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3부 리그인 우니베르티스타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 나폴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다시 우승의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약 당시 구단주들이 클럽 역사상 최악의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 난 차분하게 나아갈 것이며, 실패보다는 성공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바르셀로나의 부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이 격동의 시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스포트라이트는 사비 감독에게 집중되고 있다. 사비 감독의 미래와 구단의 운명은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 있으며, 다가오는 경기마다 승리의 저울추를 기울일 수도 또는 구단의 전설과 갑작스러운 작별을 고할 수도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