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 약간의 소란이 있었다.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은 올스타 올시즌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헤비 스포츠의 저널리스트 숀 데베니에 따르면 제임스가 트레이드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때론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구단이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그의 커리어 중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37세의 나이로 평균 PPG 30개 이상을 기록했으며, 여전히 NBA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제임스는 자신의 황금기가 끝나기 전 향후 행보에 대해 무언가의 조치가 취해지길 원하고 있다. 이것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언급된 이유다. 익명의 NBA 관계자는 이 루머를 확인하고 몇 가지 가능성을 덧붙였다.
이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제임스 와이즈먼, 조너선 쿠밍가, 모제스 무디, 팻 볼드윈과 같은 젊은 인재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숀 데브니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익명의 관계자는 레이커스가 그들의 가장 큰 슈퍼스타를 보냈을 때, 새로 영입될 선수들을 수용하기 위해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들 중 하나를 떠나 보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테판 커리가 “킹 제임스”와 함께 뛸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존경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선수들의 잠재적인 움직임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커리가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 될 경우, 르브론 제임스는 스테판 커리 외에도 클레이 탐슨이나 드레이먼드 그린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제임스의 현재 소속팀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1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