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DA, 2024년 UFC 반도핑 프로그램 감독 종료
미국 반도핑기구(USADA)가 2023년 말 현재 계약이 만료된 후 UFC의 반도핑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역할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USADA가 엄격한 반도핑 규정을 고집하면서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래비스 타이가트 USADA CEO는 성명을 통해 코너 맥그리거가 공백을 깨고 약물 검사 테스트 풀에 재진입했음을 확인했다. USADA는 협상이 결렬되기 전까지 UFC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었지만 UFC는 2024년부터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의 종합격투기 베팅 사이트인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종합격투기 경기를 시청하세요.
타이가트는 주로 맥그리거와 관련된 상황으로 인해 USADA와 UFC 사이에 긴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는 맥그리거는 프로그램에 재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USADA의 규정에 따라 면제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경기에 출전하기 전 6개월 동안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타이가트는 “2023년 5월 계약 갱신에 대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의에도 불구하고 UFC는 10월 9일 월요일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USADA에 통보했다. 깨끗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옥타곤을 위해 함께 해준 UFC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게 되어 매우 유감이다. UFC의 이번 결정은 USADA와의 협력 하에 이뤄진 스포츠계의 엄청난 진전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맥그리거가 6개월의 테스트 기간 없이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USADA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UFC 지도자들과 다른 이들의 의견으로 인해 긴장된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USADA는 선수들의 장기적인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기장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을 확고히 고수했다.
타이가트는 회복을 위해 반도핑 프로그램을 중단한 맥그리거가 이후 경기에 복귀하게 된다면 USADA는 면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와 USADA는2015년부터 프로모션의 반도핑 노력을 감독하기 위해 함께 힘써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8년간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게 되었다. 지난 수년간 USADA는 UFC 선수 명단 전체에 대해 27,000건 이상의 테스트를 실시하여 스포츠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기여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MMA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