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카르도 레드불 재합류 공식 발표, F1 2023에 참여 예정
다니엘 리카르도가 다음 시즌 레드불의 세 번째 드라이버로 합류하며, F1 2023시즌의 일부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 발표했다. 리카르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활동했던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리카르도는 F1에서의 많은 성공을 레드불과 함께 했고, 팀을 떠난 이후 그의 경력은 하향세를 보였다. 그는 레드불을 떠난 뒤 르노에서 2019년과 2020년 두 시즌을 보냈고, 그 이후 맥라렌에 합류했다.
하지만 리카르도는 맥라렌에서 2021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우승 외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맥라렌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를 해고하기로 결정했고, 리카르도는 다음 시즌에 F1 10팀 중 어느 팀에서도 정식 드라이버로 합류할 수 없었다.
정식 드라이버로 출전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리치아르도는 F1에서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하기를 원했고, 이제 레드불 레이싱에서 세계 챔피언인 맥스 베르스타펜과 세르히오 페레스와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 33세의 선수는 시험, 시뮬레이터 작업, 상업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리카르도가 레드불을 떠났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여겨지는 리카르도와 베르스타펜 사이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그 당시 리카르도는 팀이 자신이 아닌 젊은 선수 베르스타펜에게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 느꼈었다.
그 호주인은 또한 F1 그리드의 낮은 지역에서 온 팀들 중 한 팀과 자리를 잡는 것보다 F1의 정규직 운전 직무에서 1년을 쉬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Ricciaardo는 또한 그가 레드불에서의 새로운 역할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리카르도는 정식 드라이버로서 F1 그리드의 한 운전석을 차지하는 것보다 1년 정도 쉬기를 원하며, 자신이 맡을 새로운 역할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아 정말 기쁘다. F1에서 최고의 팀에 기여할 수 있고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동시에 내가 재충전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 단장은 리카르도의 복귀를 환영했지만, 그가 페레스를 대신할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주 “다니엘의 계약은 구체적인 이유로 매우 상세하다”고, “우리는 앞으로 2년간 페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