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본인만의 아카데미 설립이 불가능한 이유 밝혀
은퇴한 전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그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는 위치에 있다. 그랜드슬램에서 20번 우승 대기록을 가진 페더러는 9월 레이버 컵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를 포함한 많은 페더러의 동료 선수들은 이미 그들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를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페더러는 같은 일을 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다. 그는 아카데미 운영이 자신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스위스 테니스 연맹의 운영 및 계획과 충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다”고 설명했다.
사실 페더러는 자신을 스위스 연맹의 산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스위스가 그의 경력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인정해왔다.
“나는 스위스 테니스 연맹의 산물과 같다. 나는 항상 이 점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아카데미를 세우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나와 가까운 연맹과 충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더러가 공식적으로 테니스 선수로서 은퇴했기 때문에, 그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명백하게 다음 단계는 그가 코칭에 참여하는 것이며, 테니스계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페더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질문을 받았을 때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로서는 큰 일을 맡기 보다는 어린이를 위한 데이 클리닉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나, 미래 계획에서 코칭 역할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그것이 유니클로의 차세대 개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당분간 더 많은 멘토링과 영감을 주는 어린이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칭에 대해 절대 안된다고 말한 적은 없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