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2023 시즌에서 다이나믹 스폰서 패널 선보일 예정
맥라렌이 F1 2023 시즌에 혁신적인 다이나믹 스폰서 패널을 선보일 수 있다는 청신호를 보냈다. 맥라렌은 지난 시즌 말에 이 기술을 테스트했으며, 다이나믹 패널은 조종석 측면의 섹션에 장착되어 온보드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다이다믹 패널을 통해 맥라렌은 트랙에서 경주할 때 차량의 스폰서 목록뿐만 아니라 브랜딩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개발은 Autosport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으며 맥라렌은 작년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그랑프리의 프리 연습 세션에서 이 기술을 처음 테스트 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테스트의 목적은 2023 시즌 경쟁을 위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그 효과와 잠재적인 무게 패널티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한 Seamless Digital의 CEO 마크 터너는 패널을 처음 레이싱카에 장착했을 때보다 약 200그램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터너는 오토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허용 가능한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 가장 무거웠던 도장 작업은 3kg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약 1000g으로 줄었다.
“맥라렌의 다이나믹 시스템은 200그램 정도다. 하지만 계속해서 디자인을 반복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회사는 헬멧에 장착할 수 있는 다이나믹 시스템도 개발했는데, 무게는 16그램에 불과하다. 팀의 메인 스폰서인 구글 크롬에 다양한 브랜딩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에 다이나믹 패널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다이나믹 패널에 대한 최초의 아이디어는 몇 년 전 터너가 지금은 사라진 Manor 팀과 함께 일할 때 나왔다. 그는 스폰서십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팀을 돕기 위해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터너는 “매너는 타이틀 파트너를 위해 큰 공간이 있는 리버리를 디자인했지만 실제로는 실현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