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아 산토스, 발렌티나 셰브첸코 재대결 두려워한다 비난
탈리아 산토스는 올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275에서 플라이급 결정전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상대로 투지와 결단력을 보여주었다. 경기의 결과는 산토스의 패배로 끝났지만, 그녀의 강인한 정신력과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능력은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산토스는 그 이후 그녀와의 또 다른 경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셰브첸코가 재대결이 두려워 도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산토스는 UFC 275에서 셰브첸코와의 경기 도중 머리가 부딪혀 발생한 안와 골절로 인해 수술이 필요했다. 그녀의 부상과 뇌진탕이 대회 결과를 좌우하는데 한 몫 했을 수도 있지만, 결국 산토스는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행히도 29살의 산토스는 몇 달 간의 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를 회복했고, 이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산토스는 MMA Fighting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재대결을 요청해 왔다.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Tiago [Okamura, manager]는 Mick [Maynard], UFC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건강하고 훈련 중이라고 알렸다. 그들은 심지어 셰브첸코가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들에게 경기를 요구했지만 나와의 재대결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엿다.
산토스는 UFC 매치메이커카 6-7명의 선수를 불렀지만 아무도 그녀와 경기를 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산토스는 “훈련하며 기다리고 있지만 경기 성사 자체가 힘들었다. 나는 재대결을 원했지만 발렌티나는 동의하지 않았다. 셰브첸코의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그녀는 여행 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산토스는 지난 6월 셰브첸코와 맞붙기 전에 몰리 맥칸, 록산느 모다페리, 조앤 우드 등을 상대로 UFC에서 4연승을 기록했지만 셰브첸코가 재대결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놀라지 않아 했다.
“나는 [그녀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나는 셰브첸코가 시합 후에 재대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어쨌든 셰브첸코와 다시 맞붙기를 요청했지만, 그녀는 벨트를 잃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 하고 싶어한다. 셰브첸코는 6월 대결의 승리로 내가 그녀를 위협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후에 나와 재대결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셰브첸코는 무서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