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에이브러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 완료
최근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세리에 A 팀인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전 첼시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의 전 소속팀 첼시가 이번 에이브러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나, 첼시는 에이브러햄에게 7,080만 파운드의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다.
첼시에서 AS 로마에 합류한 이후 에이브러햄은 로마의 모든 대회에서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고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5세인 그는 AS 로마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두 곳의 잠재적 행선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에이브러햄은 첼시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클럽의 유소년 팀을 거쳐 첼시 시니어 팀에서 8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서 복귀하는 로멜루 루카쿠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에도 에이브러햄이 높은 우선 순위에 있지는 않다.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거액 이적도 거론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두 팀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 순위표에서 10위를 차지하며 크게 고전하고 있는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라바오 컵에서도 우승했다.
결과가 어떻든 에이브러햄은 이 두 클럽 중 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팀 내에서 그를 대체할 선수를 이미 찾기 시작했으며, 로마는 3위인 밀란과 승점 1점 차이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