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애슐리 바티, 테니스 선수 생활 중 그리운 점에 대해 말해
최근 전 테니스 스타 애슐리 바티가 자신의 테니스 커리어에서 가장 그리워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자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바티는 2022년 3월 은퇴를 선언하며 전 세계의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은퇴 선언 당시 그녀는 불과 두 달 전에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여자 테니스 선수로 인정받고 있었다.
한 동안 코트를 지배한 바티는 만나는 상대를 다 무너뜨리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마도 크레이그 티저 코치와 함께 앉아서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내고 연습하는 짜릿함인 것 같아. 전술적인 측면에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 내 기술로 경쟁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 내가 테니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바티는 은퇴 후에도 오랜 연인인 Garry Kissick과의 결혼하고 그녀의 첫 번째 책 ‘내 꿈의 시간: 테니스와 팀워크에 관한 회고록’의 출시를 포함하여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을 하며 바쁘게 지냈다. 또한 최근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바티는 테니스 선수로서 세 번의 그랜드 슬램 타이트을 획득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은퇴 발표에서 그녀는 2021년 윔블던 우승이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후 동기 부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는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그녀가 테니스 역사에 남긴 유산은 지속될 것이다. 코트에서 보여준 전략적인 능력과 이를 받쳐주는 인상적인 기술 덕분에 그녀는 항상 강한 선수로 일컫어졌다. 그녀가 자신의 팀과 함께 앉아 전략을 구상하는 모습들이 그리울 수 있으나, 바티는 의심의 여지 없이 테니스계에 자신의 족적을 남겼으며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