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볼로냐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코파 이탈리아 탈락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로냐에 1-2로 패하며 코파 이탈리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볼로냐는 1974년 마지막으로 컵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팀으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 피오렌티나와 맞붙게 됐다. 지난 주 2부 리그 팀인 파르마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볼로냐는 인터 밀란과도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축구팀을 응원하세요.
후반 19분 볼로냐 수비수 톰마소 코라자의 핸드볼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인터 밀란이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볼로냐의 골키퍼 페데리코 라발리아의 노련한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실축으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15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번의 페널티킥 시도 중 7번의 실축을 기록하며 페널티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인터 밀란이 연장전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의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평소 왼쪽 허벅지 부상 치료를 받고 있던 마르티네스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인터 밀란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긴장감 속에서 볼로냐기 경기 막판 놀라운 역전극을 연출했다. 조슈아 저크지의 도움으로 샘 베우케마 와 단 은도예의 골이 터지면서 볼로냐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인터 밀란의 타이틀 방어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극적인 경기는 축구의 예측 불가능성과 박진감을 보여주었고,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볼로냐의 끈기가 돋보였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축구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