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구단 경영진에 메시 복귀 요청하는 등 직접 나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올 여름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구단 경영진에 요청하는 등 직접 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궁극적으로 최종 결정은 메시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스카이 스포츠 뉴스는 메시가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클럽이 메시와 재결합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총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기록한 메시는 계약 갱신 문제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가 된 후 지난 두 시즌을 PSG에서 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한 메시의 복귀가 현재 바르셀로나 팀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질문에 사비 감독은 메시가 팀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바르셀로나 지역 신문인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돌아온다면 우리 팀의 목표에 크게 기여하고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결국 모든 결정은 그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사비 감독은 메시의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 성공에 대한 열망, 리더십 및 테크닉 등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전성기였던 2010년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사비 감독은 메시 및 메시의 에이전트와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그 우승과 슈퍼컵 우승 등 최근 바르셀로나가 거둔 성과는 팀의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말하면서도 메시의 복귀에 대한 문은 활짝 열려 있으며 그가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메시와 PSG의 계약 갱신에 관한 논의는 긍정적으로 흘러갔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면서 그는 계약 종료 후 PSG를 떠날 예정이다. 월드컵 이후 구단은 스타 플레이어 영입보다는 젊은 프랑스 선수들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으며, 메시 역시 팀 내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여전히 유럽 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이며,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메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현재 그의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인터 마이애미나 다른 MLS 클럽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하기보다는 유럽에서 계속 뛸 가능성이 더 높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축구계는 리오넬 메시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선수와 바르셀로나 모두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결정이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를 팔로우해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